농업인 실용교육 마무리, 읍․ 면 전략작목 교육

2014-02-19     양대영 기자

새해 농업인 실용화교육을 마치고 앞으로 본격적인 읍․면 전략작목과 현장 위주의 교육을 집중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소장 허태현)는 지난 1월 8일 표선면 세화3리를 시작으로 마을단위 16회, 품목별연구회 3회, 농업인단체 4회 등 총 23회 1,302명을 대상으로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마무리했다.

이번 농업인 실용 교육에서는 지난해 많이 발생했던 감귤 궤양병 등 병해충방제와 전정교육, 재배기술을 중심으로 보다 깊이 있는 교육을 요구했다.

당근 등 밭작물은 노동력 절감을 위한 파종․수확기 등 농기계 보급, 특용작물로는 무화과, 하수오 등 새소득 작물에 대한 정보와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많이 요구했다.

이에 따라 동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2~3월 중에 마을별로 만감류 전정교육 5회, 노지감귤 재배기술교육 4회, 품목별전문교육 5회 등 현장실습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좌읍 당근, 성산읍 무, 표선면 더덕, 우도면 땅콩 등 읍․면별 전략작목을 농업인 교육을 통해 소득향상과 지역특화 작목으로 집중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

허태현 소장은 ‘지난 해 영농현장에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동부지역 특성에 맞춘 읍․면 전략 작목 교육을 집중 실시하여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