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보호자 필요없는 “환자안심병원” 추진
또한 2월 17일 오전에는 제주의료원을 찾아 제주의료정책의 실태와 환자들의 고충에 대한 의견도 나누었다.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과 홍삼남 제주의료원 진료부장을 차례로 만나 ‘환자안심병원’을 추진하는데 따른 문제점들을 구체적으로 정비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용희 제주의료원장은 “환자들이 간병인 비용에 대한 부담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24시간 간병의 경우 하루 9만원 한달에 270만원의 간병비를 부담하고 있어 환자들이 어려움이 많습니다. 환자안심병원의 경우 간호사 인력과 처우개선이 가장 문제일 것 같습니다.”라고 현실을 이야기했다.
그림 2월 17일 오전 제주의료원을 방문 이용희 제주의료원장과 홍삼남 진료부장과의 만남을 통해 제주의료의 현주소를 파악했다.
2월 16일 김방훈 예비후보는 “환자안심병원”을 추진하겠다는 정책을 정리하였으며 의료분야의 공공성 확대를 위해서 보호자가 필요없는 병원 추진을 통해 도민들의 병원 관련 비용 및 부담을 절감시켜 나가고 공공의료 인력 확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자안심병원’은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 등 제주도내 공공의료기관의 운영 정상화를 포함한 의료정책을 펼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지사 직속으로 T/F팀을 구성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방훈 예비후보는 “‘환자안심병원’은 전문적인 간호사들이 직접 간병인으로 상주하면서 환자들을 돌보는 시스템으로 간호사 확보 및 조례제정을 통한 예산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2015년에 시범사업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확대실행해 나간다”는 구체적인 방안까지 내놓았다.
김 예비후보는 “201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간호서비스 실태조사'에 따르면 간병서비스를 이용하는 환자의 80% 이상이 간병비로 한 달 평균 210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환자들이 간병비 지출의 부담을 없애고 전문인력인 간호사의 확보 방안을 마련하여 ‘환자안심병원을 추진한다면 제주도의 의료가 새롭게 변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지원과 도비 등을 그 재원으로 시행이 가능한 제주의료의 선도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