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농협, 감귤원 간벌 추진 결의대회 개최
2014-02-13 양대영 기자
이 날 결의대회에는 제주농협지역본부 오상현 경제사업부본부장, 농협서귀포시지부 고석만 지부장, 제주특별자치도 감귤특작과 임상필 과장, 서귀포농업기술센타 이중석 소장을 비롯하여 중문농협 임·직원 및 영농회장,부녀회장, 작목반장, 농협청년부원, 지역 농업인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농업기술센타 현광철 계장의 감귤원 간벌에 대한 필요성 교육과 간벌 일손지원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 날 참석자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감귤농사를 짓고 판매하겠다는 새로운 각오로 생산단계의 품질향상 노력을 앞장서서 실천하여 감귤 당도 1˚Bx높이기에 더욱 노력하기로 하고 1/2간벌사업 분위기 확산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결의했다.
한편, 2014년 감귤원 간벌은 65세('50.12.31 이전 출생자)이상 고령농 위주의 간벌 지원으로 고령농가 노동력 해소에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추진되며 오는 5월까지 총 150ha를 목표로 추진된다.
○ 65세 이상 : 농협에 신청 (사업비 지원 ha당 1,200천원)
- 70세 이상 1순위 지원, 사업량 남을 시에 65세 이상 지원
○ 65세 이하 :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 (사업비 지원없음-향후 FTA기금 지원사업에 가점 적용)
농협관계자는 "간벌 신청은 감귤원 소유권 증명서류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를 첨부하여 농협이나 읍면동 사무실에 신청하면 된다"며 "농협도 농협 임직원과 조직장 등으로 간벌봉사단을 운영하여 현장 지원체제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