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사퇴한 정무부지사 후임에 김방훈 전 제주시장 지명
2015-11-14 퍼블릭 웰
제주특별자치도 민선6기 제2대 정무부지사에 김방훈 전 제주시장(61)이 지명됐다.
사퇴한 박정하부지사 후임으로 김방훈 전 시장을 지명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제주도는 지명대상자인 김방훈 전 제주시장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민과 도의회, 정당 및 언론, 국제통상 업무를 적절하게 수행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행정 분야뿐만 아니라 도시건설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은 제주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대역사인 제2공항 건설 현안업무 추진에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방훈 정무부지사 지명 대상자는 1954년생으로 제주시 한림읍 출신이며, 한림공업고등학교와 경일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했다.
1973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환경도시국장, 도시건설본부장, 자치행정국장, 제25대 제주시장과 도 기획관리실장 등 제주도내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제주도는 도의회와 협의하여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고, 도의회의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제출된 후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