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정직한 도지사 되겠다"
8일 노형타워서…'구름관중' 지지자들 대거 참석 '본격 세몰이'
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선거사무소(노형타워 5층)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가족들과 함께 큰 절로 시작한 이날 개소식에서 소통·화합의 '정직한' 도지사가 될 것임을 천명한 김 예비후보는 미래의 꿈을 도민과 함께 현실로 만들고 반드시 승리해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속에서도 이날 개소식에 대규모 지지자들을 불러모으며 출정식을 방불케한는 세를 과시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도지사로 반드시 당선돼 성원에 보답하겠다"며 "김방훈은 새누리당의 확실한 후보, 당선가능한 후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소통과 화합의 도지사가 되고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제주를 만들겠다"며 "40년이라는 오랜 공직생활을 해 와서 도민이 뭘 필요로하는지 알고 있는만큼 도민이 행복하고 제주 미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태환 초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축사에서 "김방훈 예비후보는 소신의 투철하다. 강지용 도당위원장과 당원,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하는 도민, 이 3박자가 같은 꿈을 꾸면 올해 모두의 꿈이 실현될 수 있다“고 덕담을 건넸다.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제 지역구가 강원도 철원·화천, 양구·인제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북쪽 국회의원이 오늘 가장 남쪽에 있는 제주도에 왔다"며 "이제 제주도는 변화해야하고 그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제주도민이 결정해야하며 오늘부터 김방훈 후보를 위해 힘과 정성을 모아달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안형환 전 국회의원도 "제주는 동아시아의 중심지를 넘어 하와이, 발리, 산토리니섬을 능가하는 세계 최고의 관광중심지가 돼야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제주도에 새로운 리더십, 새로운 지도자사 등장해야하며 제주도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김방훈 후보가 돼야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지용 도당위원장은 "김방훈 후보는 누구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할뿐만 아니라 정직한 분"이라며 "도지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많은 길을 걸어야 하는데 김 후보가 인생의 마지막 도약을 위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으려 하는 데 지지자들이 큰 힘이 돼야 한다"며 지지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