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이끌 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누구?

2014-01-20     양대영 기자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이 6.4지방선거 도지사선거에 출마하면서 도당위원장을 사퇴함에 따라 이번 6.4지방선거를 이끌 민주당 제주도당 선장 구하기에 돌입했다.

민주당 제주도당은 고희범 도당위원장의 사퇴로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중앙당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도당위원장을 새로 선출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지방선거가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안정적으로 지방선거에 임하기 위해서는 이번 도당위원장에는 지난해 도당위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김재윤 의원(서귀포시)이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이번에 선출되는 도당 위원장은 지방선거를 총 지휘하기 때문에 민주당 제주도당의 진로에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여 도당위원장자리에 누가 앉을지에 도민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소식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고희범 위원장의 사퇴로 위원장 자리가 공석이 됐다"며 "중앙당 최고위원회의를 거쳐 결정하게 되겠지만 6.4 지방선거까지 김재윤 의원이 도당위원장 권한대행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