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설 제수용품 등의 직거래장터 개장
농협제주시지부(지부장 전정택)가 제일 먼저 장을 연다. 농협제주시지부는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빼고 열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농협제주시지부 주차장에서 『우리고장먹거리 소비촉진을 위한 설맞이 로컬푸드 농업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한다.
이번 행사는 (사)전국새농민회 제주시회(회장 강수길)·(사)고향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 제주시지부(회장 김순선)·(사)농가주부모임 제주시연합회(회장 김덕자)·(사)한국농업경연인 제주시연합회(회장 문근식)가 공동주관하고 농협이 후원하는 행사로 16일부터 22일까지는 제주산 한우와 한돈 위주로 판매하고 23일부터는 사과, 배, 감귤 등 청과류를 추가하여 시중가 대비 최소10%이상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의 직거래장터는 24일부터 28일까지 4일 동안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개장되며 역시 일요일은 제외된다.
품목은 사과, 배, 곶감, 레드향 및 축협에서 소고기, 돼지고기와 한림수협에서 옥돔, 조기 등이며 판매가격은 산지농협 직거래로 시중가대비 10~20% 저렴하게 판매할 계획이다.
또한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정민)에서도 27일부터 29일까지 3일동안 서귀포시지부 주차장 및 농협은행 객장에서 사과, 배 등의 과일류와 쌀 및 제수용품 등의 직거래가 이루어지며 각 지역의 농·축협에서도 자체 여건에 맞는 설맞이 농산물판매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농협관계자는 "시장가격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기 때문에 물량이 예상보다 빨리 소진될 수 있어 조기 구입을 당부 드린다" 면서"또한 설 직거래장터 및 도내 하나로마트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를 위한 식품안전 특별상황실을 운영하여 식품안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