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제주센터, 2013년도 종합평가 전국 1위 달성

보증지원 확대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2014-01-15     양대영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보증센터(센터장 한재현)가 2013년도 연간 종합 사업실적 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하면서 최근 3개년 1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농신보 제주센터에 따르면 종합사업 실적평가는 신규보증지원, 보증관리, 금융기관과 농업인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직원친절도(CS), 직원들의 자격증 취득 등의 역량강화, 사업부문별로 전개한 특별추진 등 총 19개 부문의 실적을 분기별로 평가한 후 최종 연간 사업실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제주보증센터의 경우 신규보증은 지난 해 보다 460건·520여억원이 증가한 7,800여건에 1,980여억원의 신규보증을 농ㆍ축산ㆍ어업분야에 지원함으로서 높은 점수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4개의 부문의 사업별 특별추진에서도 4개 전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하는 등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면서 연간 종합사업평가에서 전국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2012년 종합 사업실적 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이번에 다시 1위를 달성한 제주센터는 최근 3개년 1위를 달성함으로써 담보력이 부족한 농어업인의 금융편익을 위한 보증제공이라는 설립취지에 충실하고 제주 농어업 분야의 원활한 보증지원 확대로 농어촌경제의 든든한 밑거름 역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렇게 모든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뉴-스타트 2013운동」으로 추진한 감귤ㆍ축산ㆍ양식업 등 지역(금융기관)에 맞춰 지도ㆍ지원한 맞춤형현장 교육과 상담지원, 농어업관련 법인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 등과 농ㆍ축협, 수협 및 산림조합 등의 금융기관에서 농신보 제도에 대한 관심과 농어업인에 대한 보증지원 노력, 그리고 직원들의 향상된 업무 능력이 뒷받침되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재현 센터장은 "올 한해도 농수축산물의 가격 불안정과 경영비 상승 등으로 농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농어업인에 대한 원활한 보증지원으로 농어촌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