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작년 대비 108% 증가한 16억8천2백만원 투자

2014-01-08     문인석 기자

지난 1월2일 제주도가 말산업 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말산업을 FTA 대응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제주의 말과 인간․자연․역사문화가 함께하는 체험형 녹색레저 산업 및 명마생산을 위해 2014년도에 12개 사업 16억8천2백만원을 투자하여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지역특화 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1·3차 산업을 연계한 신개념 체험 활성화 사업으로 마테마 체험마을 조성 및 말테마파크 조성으로 제주지역 특색에 맞는 관광과 연계한 인프라 구축을 추진해 나가고 말사육 기반시설 및 말 전용 조사료 생산설비 지원, 제주마 생산 장려 등 제주마 혈통보존 및 기반시설 확대 사업으로 명마생산에 주력해 나감은 물론 고품질 마육생산을 통한 소비자 판로 확보로 농가 수익을 증대하고 승마아카데미 운영 및 전국 승마대회 개최, 승용마 전문 생산농가 육성을 통한 승마인구 저변 확대로 승마 산업의 대중화를 통한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말산업 특구 지정으로 경마위주의 말산업 불균형 해소를 위해 경마·승마·마육·연관산업의 동반성장과 더불어 인적·물적 인프라 구축, 관광과 연계한 지역특화 경제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감으로써 말산업 경쟁력 강화 및 농어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