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洞지역 음식물종량제 기반시설 구축 마무리

2014-01-07     문인석 기자

서귀포시는 동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사업을 연내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쓰레기 배출자 부담원칙으로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동지역을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배출지역으로 지정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앞서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에서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선결재 방식의 RFID 개별계량시스템을 도입하였으며, 2012년부터 2014년까지 17억4천만원을 투자하여 RFID 개별계량장비 433개조를 설치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2013년도까지 11억천만원을 투자하여 50세대이상 공동주택지역(43개단지)와 단독주택지역(송산, 정방, 중앙, 천지, 동홍, 서홍, 대륜, 대천)에 RFID 개별계량장비 271개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으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가 정착되면서 음식물쓰레기 하루 평균 발생량이 전년대비 19.8% 감량(40.6→33.1톤)되었고,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징수를 통한 세수확충성과도 거두었다.
김창문 서귀포시 생활환경과장은 “올해 음식물쓰레기 30% 감량 목표로 새마을부녀회 등 자생단체를 활용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및 분리배출 홍보 등을 강화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조기정착 및 음식물 감량화 분위기 조성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