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768억원 투입
금년 7월부터 기초연금제도 실시로 1인당 최대 20만원 수령
2014-01-04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기초연금제도 도입과 노인일자리 확대, 경로당 시설지원 확대 등으로 2014년도 노인복지 증진사업에 전년보다 290억원이 증가된 76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을 보면 노인일자리사업이 ‘13년도 보다 400여개 확대된 2500개 일자리에 54억4천9백만원이 투입되고, 경로당 신·증축 및 장비보강 등 경로당 시설 지원에 23억8천9백만원,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 및 운영경비 등 지원에 27억7천7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추진하게 된다.
또한, 80세이상 노인에 대한 장수수당(월25,000원)과 기초생활수급노인에 대한 목욕료(월6000원)와 이·미용료(월5000원) 지원, 노인을 고용한 50인 이하 영세사업장에 지원하는 노인고용촉진장려금(1인 고용시 월 20만원) 등 저소득 노인의 생활안정에 53억4천2백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한편 2013년 12월말 현재 제주시의 65세이상 노인인구는 5만2369명(남 2만679명, 여 3만1690명)으로 제주시 인구(43만8165명)중 차지하는 비율이 12%을 점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