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공원․녹지․산림사업에 178억 투자

2014-01-03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해 공원과 녹지관리, 산림자원조성사업에 178억원(국비 44억, 도비 134억)을 투자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년도 예산 119억원에 비하여 59억원이 늘어나 49%가 증가했다.

올해 투자하는 주요 사업별 예산은 「59개소의 어린이공원을 안전한 시설로 교체」하는데 52억5천만원을, 「근린공원 정비」를 하는데 26억을 투자한다. 「병충해방제와 조림사업 등」에 5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하여 「제주표고버섯 산업 육성 및 임산물유통지원 사업」에 3억원을 투자한다. 고용창출을 위한 「산림서비스 일자리사업」에 21억5천만원을 투자하여 상시고용인원 201명, 연 36,100명을 고용하여 나갈 계획이다.

제95회 전국체전을 대비하고 1천만 관광도시의 도로변 도시녹화와 꽃길조성을 위하여 25억원을 투자한다. 녹지관리에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녹지관리에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여 비용을 절감하여 나가는 방안도 병행 추진하여 사업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여찬현 청정환경국장은 “새해에는 청정한 산림을 재해로부터 지켜나가고, 효율적인 녹지관리 및 산림사업을 통하여 고용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