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2015학년도 2556명 선발

수시·정시 비율 종전대로 3 대 7 선발.. 수시는 학생부 교과 성적만 반영

2013-12-31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는 31일 ‘2015학년도 입학전형계획’을 발표, 수시모집에서 771명(30%)과 정시에서 1785명(70%) 등 총 2556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중 정원 내 선발인원은 2324명, 정원 외는 232명이다.

수시모집인 경우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따라 전형방법을 단순화해 정원 내 전형 수를 기존 5개에서 △일반학생전형 △고른기회전형 △예체능특기자전형 등 3개 전형으로 축소한다. 예체능특기자 전형을 제외하곤 수시 전 전형에서 학생부 교과 성적으로만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일반학생 전형을 제외한 수시 전 전형에서 폐지했다.

음악학부인 경우 2015학년도부터 특기자 전형을 폐지해 일반학생 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모집인원도 2014학년도 6명에서 2015학년도는 17명으로 확대했다. 체육 특기자 전형에는 면접고사가 추가된다.

정시모집은 종전과 같이 ‘나군’·‘다군’으로 모집하며 예체능계열을 제외하곤 ‘나’군은 학생부 50% + 수능 50%, ‘다군’은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다만 2015학년도부터 동일 모집단위 내에서 분할모집이 금지됨에 따라 모집단위별로 나·다군 중 하나의 군으로만 모집한다.

수능 성적은 국어교육과 국어 B형, 수학교육과 수학 B형을 제외하고 전 모집단위에서 국어ㆍ수학 A/B형 성적을 모두 반영한다.

다만 B형을 선택한 응시자에게는 일부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인문·사회계열과 산업디자인학부는 국어 B형에, 자연계열은 수학 B형에 10% 가산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