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4 제주들불축제 준비 박차

2013-12-31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내년 3월 7일(금) ~ 9일(일)까지 3일간 2014무사안녕, Healing in Jeju를 주제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일대에서 개최되는 제주들불축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추진상황을 보면, 국회, 서울역 등 주요검점에서 들불축제 사진 전시회 개최(13. 6), 한국축제박람회, 국제관광전 등 국내 주요박람회 참가 홍보, 정부중앙청사 홍보전광판 홍보(13. 12), 서울, 부산, 광주 지역 대형여행사 및 언론사 대상 축제설명회 개최(13. 12) 등을 통해 사전 홍보에 주력해 나가고 있으며, 축제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위해 전국 공모(9.16 ~ 10.31)를 실시(71건중 5개 우수작 선정)하여 내년 축제에 적극 반영해 나가며, 관광객 유치 극대화를 위해 축제와 연계한 도내 관광지 20여 개소에 대한 입장료 할인을 추진하고 있고, 또한, 들불축제 기본계획를 수립, 다양한 민속프로그램 강화와 축제장 분위기 개선 등을 위해 T/F팀을 구성하여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향후, 프로그램 확정 및 축제 세부추진계획을 수립(14. 1)하고 각 분야별 역할분담과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내년 들불축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3들불축제는 경칩이 속하는 3월로 개최시기를 변경하여 열린 첫 축제로 관람객 342천명(증11.4%), 지역생산파급효과 282억원(증12.8%)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성공리에 개최되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4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유망축제 선정, 한국축제 50선, 제주특별자치도 최우수축제, 참살이 주관 가볼만한 축제 『관광축제분야』 3년 연속 1위 선정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와관련, 제주시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프로그램 차별화, 갑오년 말띠해를 상징하는 힐링의 언덕 조성 등 축제장 분위기 개선, 수세식화장실, 쉼터 공간 확보 등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 셔틀버스 운행 증대 등 접근성 강화 등을 통해 2014 들불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착실한 준비를 해나가겠다”며, “많은 도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제주의 고유민속과 제주들불축제만이 느낄수 있는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함께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