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2014년도 노인복지시설 기능보강 사업 추진

시설확충 및 현대화로 양질의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2013-12-27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노인장기요양기관 입소(이용)어르신들게 보다 쾌적한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화에 따른 요양기관 수요증가에 대비함은 물론 부양가족의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4년도 노인요양원 신축을 포함한 개보수, 장비보강 등 8개 시설에 3,929백만원(국비 1,965, 지방비 1,965)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인복지시설의 기능보강 사업별로 보면 요양시설 신축 2개소 27억2천5백만원, 개보수 및 장비보강 6개소 12억4백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추진하게된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먼저 2014년 말 개원을 목표로 사회복지법인 효성원에서 신축예정인 한경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효성노인요양원”(정원 80명)에 13억6천2백만원, 사회복지법인 화엄도량에서 신축예정인 도련동 소재 “도련노인요양원”(정원 80명)에 13억6천2백만원, 오라동 제광원소규모요양시설 증개축 2억9천9백만원, 외도동 제주요양원 증개축에 6억4천7백만원, 애월읍 주사랑요양원 개보수에 1억4천만원, 삼양동 삼양소규모노인종합센터 차량구입 및 장비보강으로 5천7백만원, 애월읍 주사랑소규모요양원 차량구입으로 1천2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14년도 노인요양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통하여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시행 6년차에 따른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신규수요와 시설 현대화에 적극 대처함으로써 요양서비스 대상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3년 12월 현재 제주시에는 45개 요양원(정원 2184명)에 2024명의 어르신이 입소하여 요양서비스를 제공 받고 있으며, 입소율은 9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