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나눔축산 - 정나눔 행사』실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축협조합장과 한돈협의회장이 직접 참여하여 떡국 배식지원 봉사활동과 더불어 경종농업인 및 지역주민들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경종농업과 축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농촌을 만들자는 차원에서 실시되었다.

이 날 참석한 관내 제주축협 고성남조합장과 서귀포시축협 송봉섭조합장, 이창림 양돈농협조합장, 김성진 한돈협회 제주협의회장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축산인의 작지만 소중한 정이 담긴 떡국을 이웃 주민들과 함께 나누면서 사상 유례없는 가뭄과 폭염을 극복하고도 최근 월동채소 처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또한 축산농가의 어려움도 조금이나마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라고 설명하고, 축산인 스스로도 소외된 이웃주민을 돌보고 냄새가 덜 나는 깨끗한 농장을 만들어 나가고, 보다 신선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소비자의 식탁에 공급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고 다짐 하였다.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제주도지부는 그간 제주축산이 제주경제의 핵심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경종농가 및 지역주민들로부터 축산에 대한 다소 부정적 이미지를 갖게 한 것도 사실임을 인식, 향후에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발전하는 축산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