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권역재활병원 27일부터 진료 개시

조기호 제주권역재활병원장, "최상의 고품질 재활의료서비스 실현"

2013-12-25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우근민)와 서귀포의료원(원장 오경생)은 개인별 장애 유형에 맞춘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재활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제주권역재활병원의 시범 진료를 12월 27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주권역재활병원(병원장 조기호)은 보건복지부와 제주특별자치도의 재활의료 서비스 공급 기반 확충 계획에 따라 추진한 ‘6개 권역별 재활 병원’ 사업으로 서귀포시 동문로 1번지에 총 사업비 362억(국비 135억, 지방비 172억, 기금 50억)을 투입하여 지하 2층 지상 7층으로(19,019㎡) 총 150병상의 재활의학병상을 갖춘 제주 유일의 재활전문 공공의료기관이다.

최첨단 장비들을 보유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다양한 환자군에 따른 정밀검사와 정확한 진단 및 효과적 치료를 위해 뇌신경, 노인 및 소아, 척수손상, 스포츠, 인지․치매, 통증 재활치료를 중점적으로 치료하게 되며, 장애인들의 의료 및 복지증진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재활의학과 전문의로 구성된 제주권역재활병원은 도민과 같이 호흡하고 도민 여러분께 다가가려 노력 할 계획이다.

조기호 제주권역재활병원장은 “앞으로도 제주권역에 최상의 공공재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각종 공공재활치료 프로그램을 개발 구축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타 권역재활병원의 모범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재활의 꿈을 이룰 수 있는 희망과 행복이 함께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재활전문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