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교육발전기금 마련을 위한 “마음꽃, 너븐 왓으로”展

2013-12-19     문인석 기자

“서귀포라는 좋은 밭이 있다.
그 밭에 사람들은 발을 묻고 그 밭에서 꽃을 피운다.
탐스럽게 피어나는 꽃은
새로운 씨앗을 향한 마음의 향기를 품는다.
사람의 마음이 피운 ‘마음꽃’은
그렇게 성장하여 다시금 너븐 왓을 만들어 간다...”

“마음꽃, 너븐 왓으로”展은 마음으로 피운 꽃의 향기가 넓은 밭에 이르러 희망의 씨앗에 도달한다는 의미로 서귀포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나눔 전시이다.

오는 12월 24일(화) ~ 31일(화)까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착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제주도내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이러한 서귀포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 있는 교육인재 개발육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귀포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으는 전시이기에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도내작가 11명 뿐만 아니라 서귀포의 아름다운 자연을 사랑하는 타지역 작가들의 기부작품과 해외작가의 판화까지 다수 포함되어 있어 도내 미술품 애호가, 관광객들에게 좋은 전시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전시 작가들은 후원 또는 기증의 형태로 참여하며 작품은 50여점 전시되고, 1점당 50만원 선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수익금의 50%는 서귀포교육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