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장 공모 마감…현직 등 4명 신청
2013-12-17 양대영 기자
내년 6월까지 임기인 서귀포시장 공개 모집에 4명이 신청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의 후임자를 선발하기 위한 개방형 공모를 마감한 결과 4명이 원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제주자치도는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전형 및 선발시험을 실시한 뒤 제주도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추천, 오는 24일 도지사가 임명한다.
이번 공모에 신청한 4명은 현직 공무원과 외부인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동주 전 서귀포시장은 지난달 29일 자신의 고교 동문회에서 ‘우근민 지사 지지 유도 및 시장직 내면적 거래’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해 30일자로 전격 직위해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