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 최근 급변하는 남북관계 어려움 예상
2013-12-16 양대영 기자
우 지사는 16일 오전, 도청 실.국장들과 가진 티타임에서 급변하는 북한 정세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최근에 급격하게 변화되는 북한 상황이 남북관계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우 지사는 " 최근의 국내 상황 변화에 따라 공직자들은 신분에 걸맞는 자세와 행동을 하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한편,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 사태와 관련해 경계 근무를 제주지역 모든 작전부대에 '작전 준비태세 유지' 지시가 내렸으며 후방테러에 대비해 제주국제공항 등에 대한 내․외곽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관할 지구대에서도 순찰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우 지사는 "이어도의 날 지정 표결 보류는 국익과 영해의 안정을 위하여 이어도의 날 지정을 발의했던 두분 의원(강경찬 의원, 박규헌 의원)의 결심이 있어 가능했다고 보며 두분 의원께 고맙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도의날 조례제정은 지난 13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강경찬·박규헌 의원이 공동 발의한 ‘제주도 이어도의 날 지정·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21번째 의제로 상정했으나 새누리당 구성지 의원이 조례안 처리에 대해 서면 보류 동의안을 제출해 가결, 무산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