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제주농업인 행복나눔봉사대상 시상식 개최
올해로 2회째, 일도2동 오공인씨 등 5명 시상
2013-12-16 양대영 기자
이 날 영광의 수상자는 오공인(64·제주시 일도2동). 고순철(53. 한경면 조수리). 이영애(43.안덕면 덕수리). 양희숙(53.남원읍 하례리). 장계심(58.서귀포시 하원동) 등 5명이 선정되었다. 이 날 수상한 농업인들은 모두가 지역사회 리더로서 지역농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으며, 관내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 고령화 농가에 대한 무상 인력지원, 여성농업인 권익신장 및 다문화 가정 지원, 폐농자재 수거활동 전개 등 최근 농촌지역 현안 사항들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따뜻한 지역공동체 건설에 앞장서 왔다.
제주농협은 제주지역 농축산인들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21C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도전하는 농업인상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해 “제주농업인행복나눔봉사대상”을 만들어 올 해 두 번째 시상식을 갖게 되었다.
이 번 수상자들에게는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 각 50만원이 주어지고 소속 농·축협별로 해외 연수시에 우선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강석률 본부장은 시상식 인사말을 통해“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에 농업인 100여명이 자동이체를 통해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최근 한·중 FTA 협상 등 농업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농업인 스스로 이 어려운 난관을 극복해 나가겠다는 능동적이고 도전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이 번 수상자들의 훌륭한 롤 모델이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