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득수 선수 ’입소문‘타고『2013 제주일마배』대상경주 우승

‘대상경주의 사나이’ 닉네임 걸맞게 2013년 마지막 대상경주도 우승 기염

2013-12-14     양대영 기자

KRA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이수길)는 12월14일(토) 제5경주로 열린 2013 제주일마배 대상경주에서 ‘대상경주의 사나이’ 안득수 선수와 호흡을 맞춘 ‘입소문’이 경주 후반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고 밝혔다.

총 순위상금 9000만원을 놓고 한라마 1등급 3세이상 최고의 기량을 갖춘 9두의 말이 출전한 가운데 1,800미터 경주로 열린 이번 대상경주에서 8번마 ‘입소문’(5세, 암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득수 선수는 경주 중반까지 선두권을 유지하며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다가 결승선 직선 주로에 접어들면서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대상경주의 사나이’란 닉네임을 갖고 있는 안득수 선수가 2013년 마지막 대상경주인 2013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며 지난 5월11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를 시작으로, 7월20일 KCTV배, 9월14일 한라일보배, 10월12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오픈에 이어 2013년 최고의 한라마를 선발하는 2013 제주일마배까지 우승하며 진정한 대상경주의 사나이로써 입지를 굳혔다.

안득수 선수의 우승으로 고영덕 감독과 변창순 마주도 최고의 기쁨을 맛보았으며, ‘입소문’에 이어 장우성 선수의 ‘삼다비호’가 2위로 결승선을 골인하며 복승식 37.7배, 쌍승식 87.3배의 고배당을 적중 경마팬들에게 전했다.

한편, 경마공원 중문 매표소에서는 고객 입장 시부터 대상경주(5경주) 이전까지 경품권을 입장권과 함께 지급하여 경주 직후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255만원 상당의 농촌사랑상품권, 2등 1명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LED TV(47“), 3등 1명에게는 6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및 행운상 30명을 대상으로 5만원권 구매권을 지급하여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제주경마공원을 찾은 경마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