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제주출신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에 선정
2013-12-10 양대영 기자
강 위원장은 10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2013년도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상임위․우수의원 시상식’에서 270여개의 NGO 연대기구인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철저한 평가와 검증을 통해 제주출신으로는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우수 위원장에 선정됐다.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우수 상임위원장 선정 평가기준과 방법에 대한 내용적 측면에서 ▲ 국민 의혹에 대한 규명 ▲ 주요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 ▲ 국가적・사회적 이슈에 대한 발굴 및 지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절차적 측면에서 ▲ 철저한 국감공개 원칙의 준수 ▲ 여・야간 양보와 타협을 통한 정책 국감 전개여부 등 이번 국정감사에서의 상임위원회별 파행이 많이 빚어진 점을 감안해 위원장의 리더십을 국정감사 성패의 주요 관건으로 평가・선정했다.
NGO 모니터단은 강 위원장을 국정감사 우수 상임위원장으로 선정한 배경에 대해 “국회 내에서 국정감사가 주로 진행되어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여・야가 합심해 위원회의 이슈와 국민의 관심 사안에 대해 적절히 조명했다.”며, “단군 이래 최대의 원전비리와 원전가동중단 빈발의 원인과 안전대책 등을 점검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등의 해법 점검, FTA 추진과정에서 국익이 극대화되도록 산업부의 통상 역량 강화 등을 요구했다.”고 했다.
특히 모니터단은 “강 위원장이 피감기관의 수감태도를 바로 정립하는 동시에 서민들을 위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모습을 보였다.”며, “전기요금 문제와 중소상인과 서민 계층의 보호를 위한 정책 대안 제시 등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국정감사 평가회 및 우수상임위・우수의원 시상은 지난 10월 재보궐 선거 당선자 및 국회의장을 제외한 국회의원 297명을 대상으로 선정, 3선 이상 의원 82명 중 모범의원, 우수상임위원장, 우수의원에 선정된 의원은 21명(전체 의원의 10.6%)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