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수출기업 지원시책 큰 호응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비(EMS) 지원 등 136개 수출업체 총 8천만원 지원

2013-12-07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올해 도 수출목표인 6억달러 조기 달성을 위해 지역 수출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지원 시책을 적극 추진하여 수출업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수출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개척 지원을 위하여 56개업체에 3천만원의 수출상품 샘플 국제특송(EMS) 비용을 지원하였으며,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시회 및 박람회에 참가한 18개 수출업체에 대해 7백만원의 참가경비를 지원했다.
또한 해외마케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업체당 2백만원 한도내 11개업체를 대상으로 외국어 카탈로그를 제작하였고,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37개업체에 대해 외국어 통·번역 서비스 지원, 수출식품에 대한 영양성분 분석검사 비용등을 14개업체에 지원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세계경기 침체 지속과 더불어 엔저현상과 달러약세로 수출둔화가 예상되었던 것과는 달리 도 전체 4억9천3백만달러(3분기 기준)의 수출실적을 달성하는 등 수출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지속적인 수출기업 지원을 통해 수출 1조원시대 조기달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