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청정제주축산 유지를 위한 ‘14년 공수의사 공모

2013-12-07     문인석 기자

제주시에서는 201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각종 가축전염병으로부터 청정제주축산 유지를 위해 농가 맞춤형 방역서비스를 제공할 지역별·축종별 공수의사를 12월 5일부터 15일까지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공수의사는 제주시청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가축전염병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농가질병예찰 및 예방백신 접종 등 방역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방역관리요령 지도로 농가자율방역체계를 강화함으로서 가축전염병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한 긴급방역추진으로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에 위촉하는 공수의사 인원은 17명으로 농가별 가축질병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해 축종별(소, 돼지, 가금)전문수의사들을 배치하여 입체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며, 유기동물전담 공수의사도 1명을 배치하여 유기동물보호 및 치료 등 동물복지업무를 전담토록 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수의사별 지역책임전담제 실시 및 관리농장에 대한 방역서비스 제공을 위한 가축방역마일리지(ADP)제도 운영으로 축산농가의 신뢰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방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또한 보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가축질병 예찰활동을 전개하여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유지를 위한 선제적 차단방역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