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업 결과평가회 개최

2013년 추진한 사업 대상, 주요 사업은 현장 방문 평가

2013-11-28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에서는 2013년에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에 대한 결과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을 대상으로 한 결과 평가로 현장 중심의 평가를 통하여 서부지역의 농업농촌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부농의 해법을 찾기 위해 실시했다.

2013년 11월 28일 시범사업 농가를 비롯해 관내 농업인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지도사업 및 각 시범사업 추진상황과 결과를 설명하고 주요 사업은 현장에서 직접 종합 평가 후 토의하는 방식으로 실시했다.

올해 핵심적으로 추진한 시범사업 중 농작업기계화 사업으로 채소이식기 50대 보급 인건비 2억원 절감과 만성적인 인력부족을 해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쪽파탈피기 9대를 보급해 쪽파 탈피 작업에 3인1조 1일 100kg에서 980kg까지 10배의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무 진공파종기인 경우에는 입모율이 70%로 씨앗테이프 파종에 비해 다소 낮아 이를 개선하기 위한 씨앗 정선작업과 파종 작업 방법 개선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영인 서부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농촌지도사업 평가회를 통하여 성공적인 시범사업 추진은 물론 우리농업의 장․단기적 발전을 위해 농업인과 우리센터 간 공감대를 형성하며 우리 서부지역을 전국 최고의 원예작물 특성화 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