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촌지도자연합회 재선충 방제 약제 전달

5백만 원 상당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약제, 제주도에 전달

2013-11-28     양대영 기자

(사) 한국농촌지도자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문대진)가 주최한 2013 농촌지도자 회원대회 행사장에서 500만원 상당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약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농촌지도자회원과 내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주 농업발전 유공자에대한 수상식 행사와 같이 진행됐다.

개회식 행사장에서는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구입한 500만원 상당의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약제를 김선우 환경경제부지사와 방문추 도의회 부의장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19개 농업인 단체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크고 작은 성금을 농촌지도자회 사무국에서 접수받아 전달하게 됐다.

문대진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각 지회별로 재선충 감염 소나무 제거 봉사활동을 펼치는 한편 장기적으로 제주의 소나무를 살리기 위한 방제약제를 전달해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지정된 제주의 환경을 살리기 위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