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창포’활용 제품, 오세아니아주 수출 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이번에 오세아니아지역에 수출을 하게 된 제품은 제주도「석창포영농조합(대표 좌경진)」에서 생산한 석창포를 원료로 (주)밀포드비에서 제품을 개발하고, 제주도 신생업체인 「다올인」에서 유통 판매를 맡아 11월 22일에는 뉴질랜드업체(Top Stag)와 11월 25일에는 호주 업체(태림인터네셔널)와 1단계로 각 5만불씩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수출계약 대상 제품은 “나눔 향기 명함 케이스”로 제주도 석창포를 활용해 만든 향수제품으로 봄(왕벚꽃), 여름(바다), 가을(편백 숲) 등 3가지 자연을 테마로 한 향을 담고 있다.
이번 제품은 동의보감에 상약, 상품으로 사용되었으며 머리가 맑아진다는 총명탕의 원료인 석창포를 활용하여 마음에 편안함을 주며, 소재가 가벼워 휴대가 용이하고 장소와 기분에 따라 향과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도록 9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이 제품은 한국 기아대책의 나눔 상품으로 선정된 제품으로 제주지역 석창포 재배 농가에는 신규 수익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본초RIS사업단 정용환 단장은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제주도 약초활용 제품이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지속적인 바이어 상담을 통해 제주본초 브랜드를 꾸준히 홍보함으로서 향후 새로운 수출계약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할 뿐만 아니라, 세계 기아대책과의 협조를 통한 나눔 비즈니스 사업 등 공익 연계 마케팅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기사팁=제주본초 : 2011. 11월 출범한 지역공동 브랜드로서 제주도 약용자원 활용 제품에 사용되며 올해로 출범 2주년을 맞이함. 현재 18개사 20여개 제품이 “제주본초” 브랜드를 활용하고 있음.
※기사팁=(주)밀포드비(본사 : 뉴질랜드, 지사 : 서울소재)는 2001년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교육사업으로 시작 현재 뉴질랜드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건강 관련 상품을 독립적으로 무역거래하는 유통업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