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2월부터 겨울철 축산재난 대응대책 추진한다
2013-11-24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기상청의 겨울철 기상전망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3~8℃)보다 낮거나 비슷하겠고 대륙고기압 발달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겠으며, 강수량은 평년(56~183mm)에 비해 적을 전망이고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맑고 건조한 날이 많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온에 따른 피해예방을 위해서 道․행정시 및 축협 등 생산자단체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자연재난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피해발생 유형에 따라 세부 대책을 수립하고, 축산농가가 사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도․홍보할 계획이다.
우선, 기상청 전망에 따라 한파로 인한 피해가 더욱더 우려됨에 따라 가축폐사 사전 예방을 위한 축사시설 보온덮개 및 난방기 설치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지도하고 비닐하우스 시설 및 노후된 축사시설에서의 가축사육, 표준설계도에 따른 설계기준 미이행 등으로 인한 폭설 피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축사시설 사전 보강에 대해서도 지도할 계획이며 그 외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급수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사전점검 실시에 대해서도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축산농가가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홍보를 시행할 방침이며, 농가에서는 피해 발생시 즉시 읍․면․동사무소로 신고․접수하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