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올레' 친환경 농산물 소비자 직거래 장터 마련

2013-11-24     양대영 기자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아라올레”(대표 김필환)는 11월23일 오후 아라올레(구.목석원)앞에서『아라 로컬푸드 착한장터』를 운영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한국농업경연인연합회 제주지회 친환경영농조합법인에서 운영하는 “아라올레”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 지원사업으로 지난 6월 개장한 친환경농산물 전문판매장이며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도내 농가가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전시․판매하는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방식의 로컬푸드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터에는 (사)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가 함께하여 녹색식생활교육캠페인을 실시하고 제주도민을 위한 영양상담 코너가 마련되어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나를 위해 Na(나트륨)을 줄여요, 토종씨앗 전시, 언니네 텃밭 꾸러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었다.

또한 로컬푸드 장터에는 지역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비롯하여 제주전통요리 푸드쇼, 어린이 체험공방, 제주풍경(돌담) 사진가 강정효 사진전, 작은음악회, 각종 시식코너 등이 준비되어 보고, 듣고, 맛보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아라올레 김필환 대표는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기획되어 FTA에 따른 시장변화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농업인의 의지를 담은 행사인 만큼 많은 도민들이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앞으로도 “아라올레 및 아라 로컬푸드 착한장터는 단순한 제주산 친환경 농산물 판매에 그치지 않고 시민단체등과 함께하는 캠페인 활동, 농가와 소비자를 연계한 친환경 체험행사, 친환경 농산물 교육․홍보, 각종 친환경 요리법 개발, 친환경농산물 가공품 판매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제주산 친환경농산물 소비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특히 지역주민이 직접 만든 수제품과 중고물품 벼룩시장 등을 통합하여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밀착형매장으로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