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식 개최
오는 26일, 국제크루즈 허브항만의 랜드마크로 건설
2013-11-23 양대영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항 제7부두일원(현 국제여객터미널 북쪽)에 국비 402억원을 투입하여, 2015년 7월 준공목표로 지상 2층 규모의 국제여객터미널 공사가 마침내 첫 삽을 뜨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사개요로서는 건축면적 7,190.99㎡, 최고높이 19.8m, 주차대수 194대, 구조형식 철근콘크리트조, 외장재는 로이복층유리, 티타늄아연시트, 현무암판석으로 마감하게 될 것이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지역건설 참여비율을 높이기 위해서 조달청으로 발주를 의뢰하지 않고 도내에서 처음으로 기술제안 입찰방식을 도입하여 투명하게 사업자를 지난 9월 17일 선정한 바 있다
오는 11월 26일 오전11시에 개최되는 착공식에는 해양항만관련 유관기관 및 도내 건설업체와 지역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여객터미널 착공지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예정이다
제주시 건입동 풍물놀이패의 놀이마당 식전행사 후 착공식이 열리며, 퓨젠밴드공연, 각종 이벤트 등도 있어 축제 한마당이 될 것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항 국제여객터미널 신축공사는 제주항내 크루즈선박 및 연안여객 선박의 기항으로 항만이용객은 물론 관광객 및 시민에게 편의를 도모하여 관광활성화에 기여 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