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아이파크 헬기충돌, 탑승자 전원 사망추정

2013-11-16     양대영 기자

16일 오전 8시54분께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38층짜리 아파트에 충돌해 추락했다.

이 헬기는 김포공항을 출발해 잠실 헬기장에서 LG 임원을 태우고 전주로 갈 예정이었다.

김포공항에서 잠실로 이동하는 중 사고가 난 것이다.

민간 헬리콥터와 충돌한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 아파트 안전에는 큰 이상이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동 아이파크 헬기 충돌로 탑승 중이던 박모 기장(58)과 고모 부기장(37)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방방재청은 이 아파트 102동 23-24층에 헬기가 충돌한 후 아파트 화단으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아파트는 21층~27층 외벽이 부서졌다. 사고 헬기 기종은 HL929으로 LG전자가 2007년 구입한 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