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사회적 약자인 중증장애인 지방공무원 채용
2013-11-13 문인석 기자
제주자치도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중증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시험계획을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예정인원은 중증장애인 3명이다.
임용예정 직렬은 전산9급 1명과 사서9급 1명, 사회복지 9급 1명이다.
전산9급 응시자격은 전자계산기제어․정보통신․사무자동화․정보처리 산업기사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
또 사서 9급 응시자격은 준사서 이상 자격증 소지자이며 사회복지 9급 응시자격은 사회복지사3급 이상 자격증 소지자에 한한다.
중증장애인 경력채용은 고용 여건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직 내 다양성과 대표성을 제고하기 위해 민선5기가 들어선 후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응시원서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접수하고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12월중)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공진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