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수협, 전국 수산물 한마음 대축제 참가 홍보박차

11월 14일-17일까지,제주 청정수역 대표 어종 우수성 알려

2013-11-12     문인석 기자

수산물 유통체계의 일대 변혁을 예고하는 산지거점유통거섬센터FPC(Fisheries Products Processing & Marketing Center)를 건립중인 제주 한림수협이 서울과 광주 지역에 열리는 식품전 및 전국 수산물 한마음 대축제에 잇달아 참가한다.

제주시 한림수협은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되는 광주식품전은 제품 전시 및 바이어들을 상대로 상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 16일과 17일 양일간 서울 노량진 시장에서 개최되는 전국 수산물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제주 수산물의 우수성을 전국 20여개의 지역 수협과 함께 알린다.

전국 수산물 한마음 대축제는 생산어민 보호와 수산물의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수협중앙회에서 마련하고 있다.

특히 광주지역에서 열리는 광주식품전에서는 여러 유통 단계의 현 위판 체제에서 벗어나 생산자에서 바로 소비자로 이어지는 직판체제 구축을 앞두고 직접 판매활동을 펼친다.

이를위해 바이어 상담 코너를 특별히 마련하고 광주지역의 수산물 유통 백화점, 대형 마트, 식자재 업체 등과의 상담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한림수협은 내년도 전국 직판 체제를 앞두고 전국 최초로 저온위생처리시스템을 갖춘 FPC를 건립중에 있다.

제주도의 한림 지역은 비양도와 차귀도를 잇는 청정 연안 지역으로 참조기와 옥돔, 갈치와 고등어, 복어 등의 다양한 어종으로 제주도내 최대 어획량을 자랑한다.

전국 수산물 한마음 대축제에서는 깜짝경매와 수산물 맨손잡기, 수산물 퀴즈, 즉석 노래자랑 등의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가 준비돼 있으며 남진 등 초청가수 공연도 예정돼 있다.

한편 한림수협은 소비자들이 조금 더 쉽게 청정 연안 지역의 국내 자연산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쇼핑몰 오픈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