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농협 곱들락감귤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 수상!

전국 전국 21개 공선출하회 조직선정에 제주 유일하게 선정

2013-11-08     양대영 기자

남원농협 곱들락감귤 공선출하회(회장 양인호)가 11월 8일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전국 21개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에 선정되어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에 따르면, 공선출하회 우수조직상은 시장여건에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공선출하회 육성을 통한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시되는 시상제도이다.

남원농협(조합장 고권만) 곱들락감귤 공선출하회는 회원수가 201명으로 ▲당초 259명의 공선회원을 운영하였으나, 방만한 구조와 공동계산제의 취지에 맞지 않는 회원을 정비하여 200명의 정예 회원으로 재정비, ▲자생적 학습조직 운영을 통한 구성원 스스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중심의 다양한 학습주제를 선정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전문가 특강, 주제토론, 워크숍, 선진지 견학 등 교육프로그램 운영, ▲곱들락 감귤브랜드 개발 및 관리를 통한 일반감귤 대비 30%의 농가수취가 제고, ▲ 2013년 신규 거점APC 개설을 통한 고품질 감귤 유통 등의 성과사항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원농협 김진영 상무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전문화된 공선 출하회 육성을 통한 농업인 실익제고 및 전국 산지유통의 모델이 되는 등 농협의 역할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사팁=공선출하회 : 공동선별 공동계산 전속출하조직의 약칭으로 농협과 농가간 출하계약에 의해 계열화 하고 가입과 탈퇴가 제한되는 회원제로 운영되며, 생산단계에서 부터 최종 판매 까지 농협이 주도하며 공동선별·공동출하·공동계산 실천을 의무화 하는 전문화된 출하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