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농사·음식문화 체험을 위한 전문농장 확대 운영

지난해 낙천 아홉굿마을에 이어, 애월 유수암리 지정·운영

2013-11-06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초중고 및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작물 수확체험 및 수확 농산물을 이용한 음식이 되는 과정을 이해하는 교육을 전문적으로 할 수 있는 식교육전문농장 확대·운영에 나섰다.

이번 확대 지정·운영되는 식교육전문농장은 애월읍 유수암리 마을로 지난 5일 김창택 하귀농협조합장, 전정택 농협제주시지부장, 이종환 마을리장, 노인회장, 청년회장 등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하고 삼색 칼국수 음식문화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사진제공>

유수암리 마을 선정은 지난 2012년 한경면 낙천 아홉굿마을에 이어 두번째 식교육전문농장 선정으로 농협에서는 농촌체험관 조성 및 요리실습 기자재 구입을 위하여 8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농협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식교육전문농장이 도시민과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농업·농촌과 우리 식문화 이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농협에서는 우리 식사랑 농사랑 체험농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보다 유익한 다양한 체험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