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7대 자연경관 제주로”, 귀농·귀촌을 환영합니다!

제주농협 오는 11월 20일 서울에서『찾아가는 제주맞춤형 귀농귀촌교육』실시

2013-11-04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는 최근 제주지역에서 인생 제2막을 새롭게 도전하는 귀농·귀촌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 따라 수도권 도시민들이 귀농·귀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제주농업·농촌 이해를 통해 올바른 선택을 도와 드리기 위해 서울에서 『찾아가는 제주맞춤형 귀농·귀촌교육과정』을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고양에 있는 농협대학(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

교육대상자는 제주지역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기간은 11월 15일까지이고 신청방법은 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팀(☎064-720-1224∼5)으로 전화로 신청하면 가능하다.

이번 교육과정은 총 15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요교육 내용은 ▲귀농·귀촌제도의 이해, ▲농업창업자금 지원 절차,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정책 이해, ▲제주 역사와 문화의 이해, ▲귀농·귀촌사례 등으로 구성되었다.

제주농협은 제주지역 귀농·귀촌 인구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귀농·귀촌 교육과정을 농협에서는 최초로 신설하여 운영하고 있는데 수도권 지역 도시민들이 교육 요청이 많아 올해 시범적으로 수도권에서도 실시하게 되었다.

이와 별도로 지난 10월 8일부터 85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교육과정을 제주지역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귀농귀촌 매뉴얼』을 자체 제작하여 제주지역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최근 농촌은 고령화 및 공동화로 지역공동체 유지에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데, 제주지역은 3∼40대의 창업형 귀농·귀촌 인구가 몰리면서 도시생활에서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 젊은 열정이 시너지 효과로 작용해 농업 농촌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며, “세계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제주지역으로 귀농·귀촌을 환영하며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