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마케팅 시장 확보, 기업 브랜드 개발 완료
제주자치도는 금년도 기업 브랜드가치제고사업을 마무리 하는 최종 보고회를 오는 11월 5일 제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해 사업 진행 상황과 성과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본 사업은 제주자치도와 제주지식재산센터가 공동으로 지역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상호 또는 제품 등 브랜드를 개발해 기업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올해 2억4천만원을 투입 ▲ 브랜드 신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브랜드 리뉴얼 개발 및 권리화 ▲ 비영어권 브랜드 개발 및 권리화 ▲사회적기업 브랜드 개발 등 4개 분야에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했으며 개발된 브랜드는 상표권으로 출원하게 된다.
테디베어 제품 제조 및 박물관 전시․판매를 하고 있는 (주)조안상사는 “브랜드 신규 개발 및 권리화 지원 사업”을 통해 기업의 전문성 강화 및 브랜드 체계를 정립해 완구 및 뮤지엄 운영에서 의류, 가방 사업 분야로 확대를 준비함으로써 4명의 신규 고용과 테디베어 완구 수출로 올해 150만불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주)태림상사는 제주톳 및 수산물 제품 수출에서 감태를 이용한 화장품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예정으로 화장품 브랜드 네임 개발을 지원받아 3-5명의 고용 창출이 예정돼 있다.
말(馬)과 관련된 화장품, 건강식품, 피혁제품을 생산하는 사회적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산새미는 낮은 브랜드 인지도, 마케팅․홍보전략 부족을 해결한 대표 브랜드 개발로 30% 이상의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축산물 2차 가공품 업체인 (사회복지법인)평화의마을 또한 본 사업의 브랜드 리뉴얼 개발사업으로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전략적인 브랜드 디자인으로 수출 및 매출 증대, 고용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본 사업이 중소기업에게 새로운 가치와 활력을 불어 넣어 기업 이미지 제고로 상품 경쟁력 강화 및 수출 증대 등 기업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