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제9대 총장 공모’에 5명 신청
김종훈ㆍ김두철ㆍ양영철ㆍ허향진ㆍ고영철..내달 13일 최종 후보 2인 선정
2013-10-30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총장후보자공모위원회(위원장 김문정 교수)는 30일 제9대 총장 공모 결과 5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허 총장은 이날부터 제9대 총장 최종 후보 2인이 선출되는 11월13일까지 총장 직무가 정지된다.
공모위원회는 신청자들의 제출 서류를 바탕으로 31~11월4일까지 서류 보정기간을 거친뒤 4~5일 적격 여부를 심의한다. 자료 공개열람은 6~13일 이뤄진다.
다음달 12일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 구성을 위한 투표 및 추천이 이뤄지며 13일 오전 9시부터 추천위 선정을 위한 개표가 이뤄진다.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수는 학내 36명, 학외 12명 등 48명이다. 학내는 교원 31명(여성 4명), 직원 4명(여성 1명), 학생 1명이다. 학외는 평의회 추천 5명(여성 2명), 공무원직장협의회 ㆍ총동창회 ㆍ기성회이사회 추천 각 2명(여성 1명), 총학생회 추천 1명이다.
추천위 구성이 완료되면 정책토론회, 합동연설회를 개최한 후 표결을 통해 최종 후보 2인을 선정한다.
추천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참여해야 하며, 추천위 재적위원 과반수 득표자와 차순위 득표자로 선정한다. 재적위원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에는 상위 득표자 3명에 대해 2차 투표를 실시한다.
1, 2위로 선정된 2명을 교육부에 통보하고,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차기 총장을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