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춘선,양념된장 및 그의 제조방법 특허 취득.호평
감귤을 함유한 비빔밥 된장 소스, 도민, 외국 관광객들 호평
제주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문영인)은 최근 지난 2006년부터 농촌 농외소득 사업장으로 선정해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에서 이번 쾌거를 거뒀다고 밝혔다.
현재 양춘선 식품에서는 재래된장, 검은콩 맛 된장, 감귤식초 등 16종의 가공 상품 개발해 판매 중이며 지난해 7월 1일 본인의 이름을 딴‘양춘선’으로 상표 등록을 한 상태다.
양념된장 및 그의 제조방법은 지난해 6월 3일 특허를 출원한 후 올해 8월 13일 최종 특허 등록되었다는 내용으로 1년 2개월 만에 특허청장으로부터 통보 받았다.
이번에 특허 취득된 기술로 직접 재배한 친환경 감귤을 활용한 저염(低鹽) 된장을 이용해 ‘감귤을 함유한 비빔밥 된장 소스’를 만들어 제주지역의 소비자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보다 앞서 2011년 5월 6일에 특허출원 중인 ‘멸치액젓 및 복분자를 포함한 양념간장 및 그의 제조방법’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양춘선 식품은 앞으로 우리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한편 농가민박 운영을 더욱 활성화 시켜 체류형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체험, 직거래 유통 활성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특허기술은 농외소득 사업장 생산품이 건강한 제품이라는 신뢰를 바탕으로 농산물 가공전문성과 경영마인드 향상교육을 꾸준히 추진하여 우리지역의 대표적인 6차산업화 현장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다.
문영인 소장은 “이번 특허기술 취득으로 서부지역 2개의 농외소득 사업장에서 특허기술을 보유하게 돼 앞으로 관내 농외소득사업장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