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져가는 언어 살리기와 제주어의 부흥’ 모색
제주대국어문화원, 30일 윌리엄 오그래디 교수 초청 특별강연
2013-10-28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국어문화원(원장 강영봉)은 소멸 위기의 제주어의 부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오는 30일 오전 11시 제주대학교 외국어교육원 102호 강의실에서 하와이대학 언어학과 윌리엄 오그래디(William O’Grady) 교수를 초청, 특별강연을 한다.
이날 강연에서 오그래디 교수는 ‘사라져가는 언어 살리기’를 주제로 전 세계의 사라져가는 언어 살리기 활동에 대하여 소개한 후 소멸 위기에 놓인 제주어의 부흥 방안에 대해서도 조언할 예정이다.
오그래디 교수는 하와이대학에서 한국어 언어습득에 대해서 교육하는 한편 언어 습득과 언어 살리기 등에 대하여 강의와 연구를 하고 있다. 유네스코와 스미소니언연구소 언어위원회와 함께 공동 연구도 진행 중이다.
한편 한국어 자료를 곁들여 하는 이날 특강의 통역은 제주대 영어교육과 양창용 교수가 맡는다. 문의=754-2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