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 오케스트라, 31일 제30회 정기연주회
2013-10-28 양대영 기자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허대식 교수)는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30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음악학부 4학년에 재학중인 백준수(클라리넷)ㆍ김소영(피아노)ㆍ김미예(첼로)씨가 협연하며 소프라노 박다연씨가 오페라 로미와 줄리엣중 아리아 '나는 살고 싶어'를 들려준다.
제주대 오케스트라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4번을 선사한다.
제주대 오케스트라는 1981년 사범대학 음악교육과가 개설되면서(1987년 인문대학 음악학과, 2013년 예술디자인대학 음악학부로 개편) 관악 전공학생들로 이뤄진 관악단이다.
1987년 제1회 정기연주회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연주회, 실내악의 밤, 제주국제관악제와 제주관악제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통해 내실 있는 연주력 향상과 정통적인 관악 레퍼토리 연주에 힘을 쓰고 있다.
2004년 아시아ㆍ태평양 관악제, 전국대학 심포닉 밴드 가을축제(2006~2007년)에도 참가한 바 있으며 수준 높은 연주로 청중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