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성(性)문화 놀이터”운영
제주시 여성가족과(과장 고숙희) 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읍·면·도서지역 아동·청소년들에게 신체적, 성적발달에 맞춘 재미와 감동을 줄 수 있는 「찾아가는 읍·면·도서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성문화 놀이터”」 프로그램을 오는 10.29(화), 11.23(토)에 운영할 계획이다.
작년 한림읍, 추자면지역에서 운영한바 있는 “성문화 놀이터”는 올해에도 성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참여적 체험학습을 통한 성적위험에 대한 감수성과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10.29일은 우도면지역, 11.23일에는 구좌읍지역에서 실시하게 된다.
이번행사를 통하여 우도면에서는 초·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교육, 체험부스운영(신생아 체험, 생리주기팔찌만들기, 임산부 체험) 및 교직원대상 성희롱예방교육 및 성보호관련제도 교육을 우도 초․중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며, 구좌읍에서는 우리하도지역아동센터, 해바라기 지역아동센터, 종달지역아동센터 원아를 대상으로 체험부스운영, 성폭력예방교육을 동제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제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에서는 성교육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성교육뿐만 아니라 학부모들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을 실시하여 가족 간의 소통의 기회를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성문화놀이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에는 한림·추자지역 초·중학교 및 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아동센터등을 찾아 866명의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문화 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