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수광 노래 나오는 ‘혜은이 올레길’ 조성된다.

혜은이 생가 중심조성, 칠성로아케이트에 노래비 설치

2013-10-24     양대영 기자

앞으로 제주 올레길을 찾는 관광객들은 가수 혜은이의 노래를 따라 올레길을 걸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제주자치도는 제주출신 국민가수 혜은이 생가를 중심으로 ‘감수광’ 노래비 설치는 물론 그의 히트곡이 흐르는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와 혜은이는 23일, 혜은이 생가 주변인 칠성로아케이드상가 등에 올레꾼들이 지나가면 노래가 흐르는 문화 올레길을 조성하기로 했다.

또한 이 자리에는 일도1동 지역주민대표(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상가대표(칠성로상가조합이사장) 및 예술인대표(제주예총회장) 등도 참여해 혜은이 마케팅을 통한 칠성로와 지하상가 등 구도심권 상가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제주도는 앞으로 ‘예술의 섬’ 제주 조성 차원으로 제주출신 국민가수나 국민배우 등에 대해서도 문화 올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