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4-H본부 회원생산 농특산물 직판장 준공
2013-10-23 김수성 기자
서귀포4-H본부에서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직판장이 서귀포시 호근동에 준공됐다.
서귀포시4-H본부(회장 김명훈)은 FTA 협상 등 농산물 시장개방 확대에 따른 품목별 최고 품질의 제주 청정 농특산물을 전시·판매로 농업인 소득증대 도모를 위해 직판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직판장은 서귀포시 호근동 1501번지에 총면적 894㎡의 면적에 지상2층 규모로 자부담 포함한 사업비 4억3천2백만원이 소요됐다.
부대시설은 1층 농산물판매장과 2층 전시홍보 및 사무실을 마련해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 전시 판매는 물론 본부에서 추진하는 각종 행사장소로 활용하게 된다.
준공식은 10월 23일 오후3시 서귀포시4-H회원 및 본부회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에서 열렸다.
준공식전 행사로 4-H이념교육을 실시하고 준공식에는 우근민 도지사, 이상순 농업기술원장, 한봉길 도4-H분부장과 고문삼 도농업인단체협의회장 등이 참석해 격려했다.
한편 학교4-H우수회원 22명에게 장학금 530만원을 수여하고 4-H인 화합 한마당 행사를 진행했다.
김명훈 회장은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소비자에게 판매 할 수 있도록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