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세 조회-납부까지 한 곳에서 one-stop” 해결

2013-10-22     양대영 기자

제주자치도가 지방세 무인수납기를 도입 구축․운영 개시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인다.

제주도는 지방세 방문 민원이 많은 행정시세무과, 차량 등록사업소 등에 지방세 조회부터 납부까지 한번에 one-stop 해결할 수 있는 “지방세 무인 수납기”를 설치, 10.22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방세 무인 수납기 는 부동산․차량 이전 등록업무 및 지방세 부과 관련 상담을 위해 행정시 세무과, 차량등록사업소 등을 방문한 납세자가 세금납부를 위해 금융기관을방문하지 않고 세무 업무를 처리할수 있는 시스템이다.

지방세 무인 수납기를 통해 직접 지방세 부과자료 조회, 신용카드․휴대폰 소액결제로 납부할 수 있어 지방세 민원상담 및 납부가 한 곳에서 one-stop으로 해결, 세금납부가 훨씬 편리해지게 되었다.

지방세 무인수납기 이용 납부 절차는 지방세 조회→주민번호 입력(부과.체납금액 안내)→신용카드, 휴대폰 소액결재중 선택→결제확인,영수증 출력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지방세 무인수납기는 세금납부 방법 다양화를 통한 납세편의 증대를 위해 “제주시 차량등록사업소, 연동사무소, 서귀포시 세무과”에 각 1대씩 설치했다.

한편, 제주시는 지방세 무인수납기 본격 운영을 위해 21일 제주시 차량등록사업소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27명이 본 무인수납기를 이용하여 차량 취득세 28건․27백만원을 차량등록과 동시에 납부하여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 오성택 세정담당관은 “지방세 무인수납기 구축․설치로 세무부서를 방문한 납세자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무인수납기를 통해 지방세 민원상담 및 납부가 한 곳에서 one-stop 해결, 납세자 맞춤형 납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1일부터 서비스 되고 있는 지방세 ARS 전화“1899-0341”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전화한 통화로 지방세 안내 및 납부가 가능하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방세 ARS 납부 안내 서비스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방세 납부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더욱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