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성공대학, 6개월 대장정 성공적 마무리

제주시 관내 지역농협 9개 캠퍼스에서 총 588명 수료

2013-10-21     양대영 기자

제주시(시장 김상오)와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이 공동으로 운영했던 2013년 농업성공대학이 성공리에 6개월 과정을 마무리 하고 21일 제주시와 한림농협을 시작으로 캠퍼스별로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농업성공대학은 지난 5월 2일 수강생 702명이 신청하여 시작하였는데 수료기준(출석률 80%이상)을 통과한 588명이 영예의 수료증을 받게 되며 수료식 일자는 제주시농협, 한림농협이 21일, 조천농협, 김녕농협이 22일, 한경농협 23일, 구좌농협, 애월농협, 하귀농협이 24일, 함덕농협이 30일에 개최한다.

올해 진행된 제2기 농업성공대학은 한중 FTA 등 농산물 세계시장 개방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인을 육성을 목표로 가기개발, 농업기술교육, 농산물 유통 및 마케팅, 교양교육 등 총 50시간에 걸쳐 농업관계자, 연구기관, 대학교수, 독농가 등 다양한 권위자를 초빙해 강의 및 질의 응답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였다.

농업성공대학(하귀농협캠퍼스)에 참여한 애월읍 장전리 조철후씨는 “지난 6개월 동안 주경야독으로 진행된 과정에 참여하면서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은 새로운 것을 배운다는 만족감에 하루하루가 설레이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