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경로당 동절기 난방비 추가 지원한다

2013-10-19     김수성 기자

제주시는 21일부터 제주시내 경로당에 동절기 난방비를 한시적으로 추가지원 한다고 밝혔다.

제주시는 각 경로당에 금년 1/4분기와 4/4분기 난방비 3억8백만원을 면적별로 구분하여 기 지원한 바 있다.

겨울철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여가 활동을 돕고 또한 동절기 한파에 대비한 난방비 3억9천4백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게 된다.

이번 경로당 난방비 특별지원은 국고보조사업으로서 2013년 10월부터 2014년 2월까지 5개월간 지원되는 한시적 성격이다.

경로당의 난방면적에 따라 월 282천원부터 328천원 까지 5단계 차등지원 하게 된다.

이에 따라 중앙 집중식 난방이나 자체지원 되는 아파트 내 18개소 경로당을 제외한 249개소 경로당이 혜택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2013년 제주시에서는 267개소 경로당에 운영비 간식비 및 냉난방비 등으로 183천만원 지원했다.

특히, 금년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한시 냉방비 2천6백만원을 추가 지원한 바 있다.

제주시 김상영 경로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동절기 대비 한시지원 난방비로 경로당이 더더욱 편안하고 훈훈한 사랑방이 되어 경로당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