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지역 고등학교 육성 발전방안 모색”간담회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 주재 , 읍면지역 10개고교 교장 등 관계관 참석
읍면지역 고등학교육성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가 16일(수) 11시 제주자치도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우근민 제주자치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도내 10개읍면지역 고등학교 교장과 교무부장, 도 교육청 관계관 등이 참석했다.
제주자치도는 그동안 읍․면지역 고등학교 기숙사 운영 지원 기준 개선, 학교별 학력 및 취업 향상 프로그램 지원 확대, 농어촌지역 학교 교통비 지원, 읍․면지역 고등학생 및 고교 졸업생 특별 장학금 지급 등에 대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기숙사사감 인건비 지원, 내부강사 활용 허용, 사업비 편성의 자율성 부여 등 기숙사 운영 지원 기준 개선으로 기숙사 운영의 자율성이 제고되고 학생 학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일반고의 학력 향상 프로그램 및 특성화고의 취업 향상 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대학 진학률 및 취업률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함께 올해 하반기부터 읍․면지역 고등학교 통학 학생들에 대한 교통비 지원으로 학생 1인당 연간 450천원 교통비 부담 경감과 읍․면지역 고등학생 및 고교 졸업생에 대한 특별 장학금 지급으로 사기 진작 시책도 동시에 추진을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읍면지역 고등학교가 농어촌 지역의 구심체로서 학교 발전이 읍면 지역의 발전을 선도한다는 판단하에 읍․면지역 고등학교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서 기능하도록 하기 위해 읍․면지역 고등학교 육성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읍면지역 고등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읍면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프로그램 지원과 지도 선생님들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