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소나무 고사목 제거 봉사활동 전개

서귀포시지부, 15일 서귀포시 상예동 일대에서 봉사활동

2013-10-16     양대영 기자

제주농협(본부장 강석률)의 소나무 재선충병 고사목 제거 봉사활동이 이어지고 있어 범도민적 동참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협 서귀포시지부(지부장 박정민)는 지난 15일 서귀포시 관내 NH농협은행 3개지점과 9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농협인 하나로 봉사단(단장 이경은)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서귀포시 상예동 일대에서 소나무 재선충 확산 방지를 위한 고사목 제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경은 봉사단 단장은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으로 유네스코 3관왕에 빛나는 제주도가 몸살을 앓고 있다”며 "솔선수범으로 재선충병 방제활동에 참여하여 세계인이 찾는 보물섬 제주를 지켜 나가는데 함께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제주농협은 지난 11일 제주시 목석원 인근에서 소나무재선충병의 고사목 제거 일손돕기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며 "일선농협과 긴밀한 협조를 통하여 주 1회 이상 고사목 제거활동에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